최대 주행거리 930km 역대급 SUV 전기차 ES7 제원, 디자인, 가격

중국의 니오사에서는 역대 최대 주행거리 전기차 SUV인 ES7을 2022년 6월 15일에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준대형급의 차체 크기와 최고급 디지털 기술을 탑재하여 테슬라의 모델 X, Y의 경쟁작이 될 ES7의 디자인, 제원, 가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역대급 주행거리의 ES7의 제원

ES7은 역대급 주행거리와 넓게 구성된 휠베이스를 강점으로 출시된 SUV 전기차입니다. ES7의 제원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장 4,912mm , 전폭 1,987mm , 전고 1,720mm, 휠베이스 2,960mm 사이즈의 준대형급 크기
• 배터리는 75 kWh급을 기본으로 하며 75 kWh급 완충 시 주행거리는 중국 기준 485km이며 150 kWh급 완충 시 주행거리는 930km로 역대급 주행거리를 자랑합니다.
• 파워트레인은 듀얼 모터 4륜 구동 시스템으로 최대 644마력을 발휘해 제로백이 3.9초로 측정되었습니다. 
• 캐러밴과 트레일러 등 최대 중량 2톤까지 견인 가능하여 캠핑카 및 레저카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ES7의 견인

2. ES7의 디자인

ES7  사진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크로스오버 형태의 SUV로 전면부는 개인적인 느낌으로 현대차의 코나를 많이 닮아있습니다. 하단은 블랙 색상을 가미하여 더욱 스포티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주며 얇게 뻗은 DRL 라인과 헤드램프가 인상적입니다. 후면의 테일램프도 마찬가지로 중앙부는 얇고 길게 뻗어있으며 양끝은 살짝 치솟은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3. 내부 디자인 및 주요 기능

ES7 내부

니오사는 '두 번째 거실'이라는 표현을 쓰며 편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는 내부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또한 역대급 디지털 기능과 AI의 탑재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데요, 내부 디자인과 주요 기능들을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 두 번째 거실이라는 표현에 맞는 2,960mm의 휠베이스에 난방, 환기, 마사지 기능 탑재
• 12.8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편의 기능을 포함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 대시보드 중앙에 NOMI라는 인공지능 컴퓨터의 탑재로 음성 인식 기능, 이모티콘 사용 등으로 운전자와 소통할 수 있으며 탑승객의 사진 촬영 기능까지 추가
• 특별 개발된 AR 글라스를 착용하여 승객과 6m 떨어진 거리에서 201인치 스크린을 투사하여 차 안의 영화관 콘셉트를 만드는 파노시네마 시스템 탑재

4. 출시일 및 가격

• ES7은 2022년 6월 15일에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이미 출시가 되었으며 중국에서는 현재 선 주문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주문자가 차량을 탈 수 있게 출고하는 시기는 2022년 8월 28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국내 출시에 대한 소식은 없는 상태입니다.
• 가격은 75 kWh 배터리 기준 69,700달러(한화 약 9,015만 원) 시작으로 울트라 롱 레인지 150 kWh 배터리는 78,350달러 (한화 약 1억 133만 원), ES7 프리미어 에디션 모델은 81,600달러(한화 약 1억 553만 원)입니다. 만약 국내 출시가 되었을 때는 이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