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의 본격적인 경쟁구도로 인하여 내년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기아의 신작 준대형 전기차 SUV EV9이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24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7과 더불어 국내 준대형 전기차 SUV는 팰리세이드나 모하비 등 대형 SUV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대체제가 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운 상황입니다. 최근 위장막 테스트 차량들의 제보 스파이샷이 인터넷에 공개가 되면서 어느 정도 EV9의 출시 정보가 더 확실하게 윤곽이 잡히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EV9의 예상 가격과, 출시일, 실내외 디자인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실외 디자인
최근 위장막을 친 테스트 차량의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인터넷상에 떠돌아다니면서 대략적인 실외 디자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 특징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대체로 콘셉트카 모습 그대로 구현되었으며 엄청나게 큰 보닛으로 대형 SUV크기입니다.
- 상세 사이즈는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휠 베이스 3,100mm입니다.
- 전면 범퍼는 대체로 EV6의 디자인과 매우 흡사하며 전반적으로 아주 각진 모습의 정통 SUV 스타일의 외관입니다.
- 전면 범퍼의 디자인은 기아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타이거 페이스를 그대로 재현한 모습입니다.
- 전면부에는 세로로 긴 DRL이 탑재되어 있고 아주 좁은 폭의 헤드램프 또한 장착되어 있습니다.
- 휠 하우스는 직선형으로 제법 크게 돌출이 되어 있습니다.
2. 내부 디자인
내부 디자인은 내연 기관의 엔진이 안 들어가 내연기관 SUV보다 월등하게 큰 내부가 나온다고 하며 전기차 트렌드에 맞춘 여러 가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럼 정리해 보겠습니다.
- 실내 디스플레이는 27인치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고 합니다.
- 태양광을 이용해 차량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솔라 패널이 탑재됩니다.
- 스페이스 이노베이션의 개념을 적용하여 의자를 스위블 식으로 돌릴 수 있어 서로 마주 볼 수도 있습니다.
- 햇빛 가시광선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 스마트 글라스 루프가 탑재됩니다.
3. 배터리 및 주행거리
100 kWh급 배터리를 탑재하여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가 약 540km까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500km는 무리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전기차에 비해 확연히 큰 차체에서 주행거리가 100km 가까이 늘어났다는 것은 더욱 발전된 배터리 기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충전은 대략 6분의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하니 충전시간 또한 짧아져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이며 출력은 500~600마력급, 제로백은 5초대로 공개되었습니다.
4. 예상 가격
가장 중요한 가격인데요, 기아는 EV9가격을 5만 달러(한화 약 6,300만 원)로 언급하였으며 월등하게 높아진 스펙에 비해 나름 현실적인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보조금 기준금액을 초과하여 50%의 보조금 지급이 될 것이므로 실제 구매자가 지출하는 비용은 6천만 원 초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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