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하루 쉬어서 컨디션도 매우 상쾌하고 힘이 넘쳤습니다. 하지만 아침일찍부터 개인 사정이 터져버려서 하루 종일 정신없다가 밤에 들어와서 겨우 운동했네요. 오늘은 두 달 가까이 못했던 하체운동을 진행했는데요 아직 하체운동 강도를 강하게 내질 못하다 보니 하체운동 후 매일 하는 턱걸이와 푸시업을 조금 추가해 줬습니다. 하체운동 강도가 나오면 2분 할로 운동 루틴을 바꿔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1. 식단
- 첫 번째 식사: 밥 1공기, 돼지고기 뒷다리살 200~300g 정도, 삶은 양배추, 된장, 오메가 3 한알
- 두 번째 식사: 고구마 중간 크기 2개, 삶은 계란 3개, 나랑드 사이다 1캔
- 세 번째 식사: 밥 1공기, 닭가슴살 1 덩이, 김치, 무말랭이 무침, 오메가 3 한알
- 운동 후 식사: 고구마 중간 크기 1개, 닭가슴살 한 덩이, 아몬드 한 줌, 나랑드 사이다 1캔
2. 운동
- 불가리안 스플릿 스쿼트 - 15회 3세트
- 워킹 런지 - 10분동안 최대한 많이
- 턱걸이 - 12회 2세트
- 푸시업 - 20회 2세트
- 중둔근 강화운동 및 스트레칭 - 약 15분
오랜만에 진행한 하체운동이라 맨몸으로만 했는데도 생각보다 힘드네요, 아직 요통이 완전하게 좋아지지는 않아서 허리 쓰는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는 완전히 회복된 후 아주 천천히 진행할 생각입니다.
3. 현재 몸 상태 및 느낀점
- 현재 체중: 88.2kg
- 현재 타이트하지 않은 식단으로도 체중 감량은 계속해서 수월한 느낌
- 하체운동을 너무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하체가 전반적으로 뻣뻣하고 굳어있음, 가동성 운동 추가
- 달리기는 조금 해봤는데 허리에 압박이 오는 느낌을 받아서 바로 중단함
계속해서 안 좋은 몸 보여드리는 것은 본의 아니게 매우 죄송합니다ㅜㅜ 부상으로 오랜 기간 쉬니까 몸이 정말 제가 봐도 보기 싫네요.. 창피하지만 매일매일 사진을 남겨서 100일 차 정도 되어갈 때 정말 멋진 몸 꼭 보여드리고 싶고, 이론으로만 말하는 게 아닌 구체적인 다이어트와 운동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라는 하나의 자세한 데이터를 꼭 남기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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