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차의 신형 미니밴은 스타게이저(Stargazer)의 티저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스타게이저는 동남아, 인도의 MPV 시장을 타깃으로 양산되는 엄청난 가성비의 미니밴으로 스타리아의 디자인적인 요소를 상당히 많이 채용한 모델입니다. 오늘은 스타리아의 제원, 디자인, 국내 출시 및 가격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디자인
카렌스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는 스타게이저는 전형적인 MPV의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뒤로 많이 누워있는 앞유리와 다소 다부진 모습의 차체가 특징인데요, 가성비를 살린 차량인 만큼 디자인은 어떤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타리아와 매우 흡사한 전면 패밀리룩을 하고 있습니다.
- 일자형 DRL과 약간 아래쪽으로 위치하여 벌집 모형 조형이 탑재된 헤드램프가 인상적입니다.
- 대체로 작은 사이즈의 휠, 산타페 스타일의 사각 휠 하우스 디자인을 채용해 공기역학적인 설계를 반영했습니다.
- 후면 테일램프는 삼각형 구조로 중간에 일직선 LED바로 이어진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 앞쪽으로 전진되는 모양의 캡 포워드 스타일의 A필러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앞유리가 탑재되어 미니밴의 이미지를 그대로 연상케 합니다.
2. 제원 및 주요 기능
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장 4,495m의 차체와 긴 휠베이스를 확보하여 넓은 실내 공간이 구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3열 시트가 포함된 6~7인승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원터치 전동 더블 폴딩 2 열시트 및 현대 자동차의 최신 사양 기능 탑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1.6 자연흡기, 1.4 터보, 1.5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7단 DCT와 6단 자동변속기(AT)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3. 가격, 국내 출시 가능성
스타게이저는 동남아, 인도의 MPV 시장을 겨냥한 만큼 가성비에 중점을 두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됩니다. 한화 1,300만 원대 ~ 1,760만 원으로 출시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스타게이저는 해외 전략 차종이지만 요즘 국내에서도 캠핑과 레저를 더 많이 즐기는 분위기와 더불어 점차 SUV보다는 레저활동에 유리한 MPV나 카니발 같은 차량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스파이샷과 위장막 사진이 국내에서 계속 목격되면서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MPV에서는 카니발이나 스타리아 등은 너무 큰 몸집으로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 생각보다 많은 수요가 생길 것으로 보이며 국내 출시 또한 기대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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