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다이어트란? (feat. 체지방)

다이어트란 무엇인가요? 다이어트란 말의 올바른 뜻을 한 번쯤은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저 체중만 감량한다고 올바른 다이어트가 될까요? 지금부터 다이어트의 기본적인 개념을 다시 정립하고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다이어트의 올바른 개념

Diet라는 말을 영어사전으로 찾아보면 식습관, 식이요법을 위한 규정식 따위의 뜻으로 나옵니다. 

저는 다이어트를 편의상 " 올바른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패턴으로 체지방을 감량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정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당연히 "체지방" 감량입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의 목표가 절대로 "체중"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일반인들은 체급이 있는 스포츠경기에 나서는 선수가 아닙니다. 나에게 있어 체중은 생각보다 그리 의미 있지 않습니다.  목표는 무조건 "체지방"의 감량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2. 급격한 체중변화는 당신의 생각보다 의미가 없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요즘 식단관리를 하니까 일주일에 5킬로가 빠졌다, 어제 너무 과식해서 하루 만에 2킬로가 쪘다 등등, 급격한 체중의 변화에 대한 언급을 자주 듣곤 합니다.

과연 사람의 몸에서 일주일 만에 "순수 체지방" 5킬로를 빼낼 수 있을까요? 반대로 하루 만에 "순수 체지방"이 2킬로가 찔 수 있을까요? 이는 불가능합니다.

체지방의 감량과 증가에는 "시간과 노력"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음식을 절제하는 것보다 먹는 것이 훨씬 쉽기 때문에 살을 찌우는 게 조금 더 쉬울 뿐이죠. 따라서 현재 나의 몸은 오랫동안 내가 살아온 운동습관과 식사습관을 보여주는 하나의 정직한 거울이 됩니다. 

 

3. 다이어트는 결국 시간이 필요하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다이어트 초반에 꽤 많은 체중의 감소를 경험합니다. 이는 체지방이 빠졌다는 신호가 되는 것일까요? 결론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입니다.

아무거나 먹던 식사습관을 다이어트를 통해 깨끗한 음식들로 바꾸면 일단 몸에 있는 수분이 엄청나게 날아갑니다. 민감하시는 분들은 2~3일 만에 체중이 3~4키로 날아가는 일은 비일비재하죠. 2~3일 만에 감소된 4킬로 중에 80% 이상은 체내의 수분이 빠져나간 것이므로 아직 고삐는 늦추기엔 너무 이릅니다.

다이어트는 시간과 자기 절제와의 싸움입니다. 몇 년 동안에 걸쳐 쌓아 온 체지방이 1달 ~ 2달 만에 다 없어질 것이라는 헛된 희망은 버려야 합니다. 그저 묵묵히 주변의 말 들을 거 없이 본인이 계획한 계획을 하루하루 지키다 보면 매우 정직하게 따라오는 것이 체지방 감량이므로 지치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다이어트 성공의 지름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