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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경로, 예상 경로, 제주도 접근중

by 산골산 2022. 9. 3.

기상청은 오는 5일부터 전국이 초강력 태풍 '힌남노'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1일 예보했습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어제인 9월 2일부터 엄청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는 태풍 힌남노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해서 입니다.

11호 태풍 힌남노는 태풍 분류 가운데 가장 강력한 '초강력' 태풍으로 성장한 상태입니다. 태풍 매미때보다 훨씬 더 큰 피해가 예상되는데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3일까지 최대 300이상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태풍 힌남노가 다음주에 상륙하면 피해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제주도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반도 상륙 여부는 현재 예상하기 어렵지만 초대형 태풍이라 전국이 간접 영향권에 접어들어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강우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를 지나는 만큼이 남해안, 해안변 일부 저지대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 현황

11호 태풍 힌남노3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47(시속169) 강풍반경 400km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서 7km/h의 속도로 매우 느리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를 직격으로 지나 대한 해협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측되는 경로로 이동중에 있습니다.

 

태풍 경로 예측

11호 태풍 힌남노6일 오전 제주 서귀포에 상륙한다고 3일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원래는 부산 일대, 경남의 해안변에 직접 상륙하여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경로가 예측됐으나 힌남노가 동쪽으로 경로를 수정하면서 상륙 위치가 조정됐다. 조정된 위치는 서귀포 동쪽을 지나 일본의 삿포로 쪽을 향해 갈 것으로 예측이 되는데요.

 

현재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풍 힌남노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30부근 해상에서 매우강상태로 한반도를 향해 오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40hPa, 최대풍속은 초속 47이다. 힌남노는 6일 오전 3시 제주 서귀포 동쪽 약 30부근 해상을 지나 7일 일본 삿포로로 향하는 것으로 예보되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 강수량, 위력

태풍이 북상하면서 주말부터 태풍이지나가는 6일까지 전국에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특히, 오늘(3)과 내일(4)부터 내리는 비가 길게 이어지고 전라동부내륙, 전남 남해안, 경상권, 제주도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누적 강수량이 매우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피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또한, 내일 밤부터는 경기도 북부 일대와 강원 영서지방에서도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북부에서는 남쪽에서 유입되는 고온 다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당분간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최대순간풍속이 모레(5) 오후부터 글피(6) 사이 제주도에서는 140km/h(40m/s) 이상, 글피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110~140km/h(30~40m/s) 내외, 그 밖의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에는 70~110km/h(20~30m/s) 내외,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에는 70km/h(20m/s) 내외로 더욱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피해를 줄이는 방법

  • 집 안에 모든 문을 닫되 아주 작은 숨구멍을 남겨놓아야 기압차로 인한 유리 파손에 대비할 수 있음
  •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현수막 등 쓰러질 수 있는 구조물의 옆에 절대 지나가지 말 것
  • 주행 중인 차량이 돌풍에 강하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감속운행 및 안전거리 유지
  • 모든 야외 활동 중단
  • 농작물 피해 각별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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