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장마철에는 높아지는 기온과 더불어 엄청난 습도로 에어컨을 많이 가동하기 시작하는데요, 높아지는 물가와 전기요금의 인상으로 에어컨의 전기세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을 위해 전기요금 줄이는 방법들에 대해서 총정리해보았습니다.
1. 에어컨 실외기를 확인하자
에어컨의 전기세의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실외기입니다. 따라서 실외기에 어떤 조치와 관리를 해야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지 정리해보면,
- 실외기의 온도가 높아지면 에너지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며 전기를 상당히 많이 소모합니다.
- 따라서 실외기는 실외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배치해야 하며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곳에 배치하는 게 좋습니다.
- 한여름에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으면 실외기의 온도가 올라가므로 실외기 위에 차광막이나 은박지 돗자리를 덮어주는 조치로 에너지 효율을 평균 20%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 또한 에어컨이 이미 온도가 올라가 있는 상태일 때는 찬물을 천천히 부어주어 온도를 식히고 에어컨을 가동하는 것도 여름철 에어컨 전기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에어컨 종류에 따라 전원을 조절하자
에어컨에는 정속형 에어컨과 인버터형 에어컨이 있습니다. 정속형 에어컨은 대체로 2010년 이전에 많이 사용하던 방식으로 항상 최대의 출력으로 가동이 되는 형태이며 인터버형 에어컨은 2011년 이후 많이 대중화되어있는 에어컨 방식으로 희망온도에 도달했을 때 알아서 전력을 최소화하며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의 에어컨입니다. 이 두 가지 에어컨에 따라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는 방법이 다른데요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정속형 에어컨
정속형 에어컨은 실내온도가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2시간 동안 전원을 끄고, 2시간 후에 다시 전원을 켜는 방식으로 가동을 하면 전기요금의 최대 70%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버터형 에어컨
인버터형 에어컨은 초반에 강풍으로 세게 틀어 희망온도에 빨리 도달시킨 후 실내 기온을 25~27도 선으로 유지하며 계속 틀어놓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한 실험에서는 인버터형 에어컨을 2시간 간격으로 껐다 켰다 했을 때에는 전기요금이 대략 12,000원이 나왔고 12시간 동안 쉬지 않고 틀어놓았을 때는 7,910원이 나왔던 실험 결과를 토대로 볼 때 희망온도 도달 후 계속 틀어 놓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알 수 있습니다.
3. 선풍기와 함께 에어컨 틀기
에어컨을 틀고 선풍기도 함께 틀면 실내 온도를 희망온도까지 낮추는데 최대 30%의 시간이 절약됩니다. 그만큼 빠르게 시원해지고 전력까지 아낄 수 있는 방법인데요, 희망온도를 1~2도만 올려도 전기 요금의 20~40%까지 절약을 할 수 있다고 하니 꼭 선풍기와 함께 에어컨을 가동하시기 바랍니다.
4. 에어컨 필터 세척하기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많이 끼면 시원한 바람이 멀리 퍼져 나가지 못해 희망온도까지 실내 온도를 낮추는데 시간 소모가 급격히 높아지며 전기 사용에 대한 효율이 최대 60%까지 감소한다고 합니다. 에어컨 필터 세척은 2주 간격으로 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실제로 바쁘신 분들은 본격적으로 에어컨을 가동하기 전에 한번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것만으로도 전기 사용료를 많이 절약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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