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테로스틸벤은 포도, 블루베리 등에서 많이 발견되는 성분으로 우리 몸에 각종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염증을 조절하여 만성, 난치성 질환의 유발을 억제해주는 보조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프테로스틸벤의 효능, 부작용, 섭취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글입니다.
프테로스틸벤이란?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는 우리 몸속에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여 몸을 병들게 하고 노화를 일으킵니다. 현대인의 고질적인 문제인 영양 과다, 과도한 스트레스, 비만 등에서 활성 산소가 더욱 많이 만들어지며 이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건강을 계속해서 악화시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프테로스틸벤이라는 물질이 1970년대에 우연히 발견되었는데 본격적인 연구가 2000년대에 들어서부터 시작되어 사람을 상대로 한 유의미한 임상결과가 별로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프테로스틸벤과 아주 비슷한 물질이며 효과 또한 거의 동일하다고 레스베라트롤의 연구 결과와 효과를 토대로 프테로스틸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스베라트롤과 프테로스틸벤
레스바라트롤은 포도, 블루베리, 결과류 등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폴리페놀 성분으로 1950년대부터 많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수많은 효과가 입증된 성분입니다. 유럽의 국가들 중에 프랑스인의 심장병 사망률의 낮은 것은 '레드 와인'에 많이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의 심혈관 기능 개선, 항산화 기능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이와 비슷한 연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의 대표적인 효과를 나열해보면
- 항산화 기능
- 심혈관 기능 개선
- 항염증 작용
- 노화 방지
이러한 것들이 대표적인 효과이며 항암작용에 대한 연구결과도 있으나 아직 어떠한 기전으로 항암작용을 하는지에 대한 것은 정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성분임에도 불구하고 레스베라트롤은 섭취 시 생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대단히 낮은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레스베라트롤의 활성형 성분인 프테로스틸벤은 마찬가지로 포도, 블루베리에 다량 함유되어 있어 레스베라트롤에 비해
- 경구 흡수율이 3~4배 뛰어남
- 생체 이용률이 4~5배 뛰어남
- 반감기가 10배나 되어 체내에 오래 머물러 효과 지속 시간이 긺
이런 특징들이 있어 최근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프테로스틸벤의 효능
프테로스틸벤의 효능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효능들은 항염증 작용과 항산화 작용으로부터 파생된 효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과 항염증 작용은 우리 몸에 수많은 유익한 효능을 제공해주는데요, 그러면 자세한 효능을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심혈관 질환 등 성인병의 예방 효과
프테로스틸벤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나쁜 지질성분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제인 시프로피브라이트와 유사한 활성을 나타낸다는 연구결과로 볼 때 심혈관 질환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2. 혈압 조절 기능
이는 위의 심혈관 질환 및 성인병 예방 효과와 비슷한 결인데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6주간의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 프테로스틸벤 50mg을 하루 2회 투여한 그룹
- 프테로스틸벤 50mg + 포도씨 추출물(폴리페놀) 100mg을 하루 2회 투여한 그룹
- 프테로스틸벤 125mg을 하루 2회 투여한 그룹
위 세 가지 그룹군의 실험 결과는 하루 50mg을 2회 투여한 그룹은 혈압이 -3, 포도씨 추출물을 같이 투여한 그룹은 -6.7 프테로스틸벤을 125mg씩 하루 두 번 투여한 그룹은 혈압이 7.7이나 떨어져 그 효과를 입증하였습니다. 또한 위 실험 결과 특이한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아 혈압 조절 기능에 대한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3. 만성 간 질환 개선
프테로스틸벤의 항산화 작용은 우리 몸의 글루타티온의 생성을 촉진합니다. 글루타티온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우리 몸의 산화적 손상을 조절하고 염증을 줄여 간수치를 낮추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4. 혈당 수치 개선 및 당뇨병 완화
AMPK의 활성화로 혈당 대사를 개선시키며 인슐린 감수성을 항진시킵니다. 이는 활성 산소 생성을 억제하여 혈당 수치를 안정화하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노화 방지
프테로스틸벤의 항산화 작용은 장수를 상징하는 유전자인 시트루인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노화를 예방하고 노폐물을 배출하여 세포를 정상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효과적인 노화방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6. 뇌 건강 향상
치매의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에 의해 촉발되는 것으로 항염증 작용을 하는 프테로스틸벤이 이를 억제해 줄 수 있습니다.
섭취 방법
프테로스틸벤은 아직 정확한 하루 권장 섭취량이 없어 보수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250mg 정도의 섭취에서는 부작용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섭취하는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 70kg ~ 80kg의 성인인 경우에 250 ~ 400mg
- 80kg 이상 250 ~ 500mg
- 70kg 미만의 경우 하루 250mg 이하로 섭취
이런 식으로 권장이 됩니다. 다만 암, 당뇨,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의 난치성 질환을 앓고 계신 경우에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 후 복용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프테로스틸벤의 부작용
대체적으로 부작용이 상당히 적다고 알려져 있으며 과다 복용 시에도 우리 몸에서 특별히 독성을 띄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 과다 복용 시 어지러움, 두통, 근육통이 올 수 있으며
- 아스피린 등과 같이 섭취하게 될 경우 혈액이 묽어져 출혈이 심해질 수 있으며
- LD 콜레스테롤 수치를 오히려 높였다는 일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총평
프테로스틸벤은 의약품이 아닌 보조제입니다. 절대로 의사의 처방, 약사의 처방보다 더 우선시 될 수 없으며 우리 몸의 건강 기능을 향상하는 정도의 보충제 개념으로 생각하셔야지 절대 효과를 맹신하여 잘못 복용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또한 수많은 효과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복용에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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