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하기 싫고 힘든 하체운동, 지금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잘하고 계신가요? 헬스장에 가서 보면 종종 상체운동만 하고 하체운동은 전혀 안 하시는 분들도 종종 목격되곤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목적이 다이어트든 근육량 증가이든 건강이든 하체운동은 반드시 꼭 해야만 합니다. 지금부터는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체 근육은 아주 큰 근육들의 집합체이다.
- 하체는 크게 비복근(종아리), 대퇴사두근(앞 허벅지), 햄스트링(뒷 허벅지), 둔근으로 나눌 수 있다.
- 여기서 비복근은 작은 근육에 속하지만 나머지 근육들은 큰 힘을 내는 대근육이다.
- 하체는 모든 운동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우리를 지탱해주는 아주 단단하고 훌륭한 기둥이 되어야 한다.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일상생활까지 우리 하체 근육은 아주 많은 일을 합니다. 상체운동을 할 때에도 우리의 하체 근육은 안정적인 지지대 역할을 하며 상체운동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와 같이 하체는 우리의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이자 가장 강해야 하는 근육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강한 허벅지, 강한 엉덩이 근육은 우리 몸의 전반적인 운동 수행능력을 상승시켜 줄 것입니다.
2. 하체운동을 하면 엄청난 칼로리 소모가 일어난다.
- 하체운동은 사실상 전신운동에 가까운 다관절 움직임이다.
- 많은 근육이 동원되는 만큼 엄청난 파워를 낼 수 있으며 고중량을 치기가 용이하다
- 큰 근육을 쓰는 만큼 우리몸은 엄청난 운동량을 필요로 하고 이는 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한다.
하체운동의 대부분은 발목, 무릎, 고관절을 동시에 사용하는 다중관절의 움직임입니다. 이는 곧 수많은 근육군이 동원된다는 것을 말하며 그만큼 엄청난 파워를 낼 수가 있는 것이죠. 또한 이 파워는 많은 에너지 소모를 필요로 하므로 다이어트 시 효과적으로 칼로리를 소모하여 체지방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3. 건강적인 측면으로도 하체의 근육량은 아주 유의미하다.
- 하체 근육이 강할 수록 허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 허벅지 둘레가 두꺼울수록 당뇨의 발병 위험도 현저히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 대퇴사두근이 약해지면 무릎관절이 불안정해지며 좌우로 흔들리며 연골이나 인대에 염증이 생기기 시작한다.
하체 근육이 강하면 자연스레 코어 근육이 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하체운동으로 인해 강해진 코어는 우리의 허리 건강을 지키며 요추의 부담을 자연스레 덜어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대퇴사두근은 고관절뿐 아니라 무릎에 달라붙어 무릎 관절을 안정화시키는 주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대퇴사두근이 약화되면 무릎이 좌우로 흔들리게 되며 우리는 연골이나 인대에 문제를 겪에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허벅지의 근육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당뇨환자에 비해 월등히 좋았으며 이는 당뇨의 유병율을 아주 현저하게 낮춰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하체운동은 꼭 해야만 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체 두꺼워진다고 기피하지 마시고 꼭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남성과는 달리 아무리 하체운동을 열심히 해도 하체가 과도하게 두꺼워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으니 안심하시고 지금 이 순간부터 더욱 하체운동을 열심히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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