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아두면 좋은 정보/기타 유용한 정보

켄타우로스 변이(BA.2.75) 증상, 백신, 재감염 예방 방법 정리

by 산골산 2022. 7. 16.

최근 세계적으로 엄청난 유행을 하고 있는 스텔스 오미크론의 세부 변이인 켄타우로스 변이(BA.2.75)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검출이 되었습니다. 재유행이 시작된 만큼 사람들의 우려도 커지도 있어 켄타우로스 변이의 증상, 백신, 재감염 예방 방법 등을 총정리하였습니다.

켄타우로스-상상도
켄타우로스 상상도

 1. 켄타우로스 변이의 증상 및 치명률

켄타우로스 변이는 스텔스 오미크론의 세부 변이입니다. 즉 오미크론의 두 번째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에서 스파이크 단백질 36개의 구조적 변이로 인해 탄생한 바이러스로 그 증상 역시 오미크론과 전반적으로 비슷하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이에 몇 가지 특징적인 증상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미크론과 대체적으로 비슷한 증상(인후통, 몸살, 발열, 기침, 코막힘, 미각 상실 등)을 보이지만 오히려 오미크론 및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경증, 무증상 환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의 변이로 인하여 기 확진자나 백신 접종자의 항체를 회피하여 재감염률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 현재 밝혀진 바로는 기존 오미크론보다 더 심각한 증상은 세계적으로 거의 발견되고 있지 않으며, 치명률은 0.1% 미만으로 상당히 낮다고 합니다.
  • 전파력은 기존 오미크론의 약 3.24배로 엄청나게 빠르며 감염되면 증상이 보통 2~3일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2. 기존 백신은 켄타우로스 변이에 효과가 있을까?

현재까지 기존 백신이 켄타우로스 변이에 대한 효과 여부는 불분명하며 의견이 분분합니다.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 변화로 인해 항체를 회피하는 경향을 보이는 BA.2.75에게는 기존 백신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일각의 의견이 있으며 반대로 백신과 부스터 접종이 BA.2.75의 감염 자체를 막지는 못하지만 중증 및 사망에 이르게 하는 심각한 증상의 억제는 확실하게 있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3. 코로나 19 재감염 확률 및 증상

코로나 19의 재감염이라고 하는 것은 감염 후 90일 이내에 다시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이는 경우 및 90일 이내에 확진 증상을 보이거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한 경우를 말합니다.

  • 연구에 따르면 90일 이내에 기존 확진자가 재 감염될 확률은 1% 미만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 6 ~ 9개월 이내에 재감염될 확률은 15% 정도로 기존에 비해 월등히 감염 확률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변이 바이러스들은 이러한 감염 확률을 뚫고 재감염을 일으켜 재유행을 확산시키고 있는데요, 재감염이 첫 번째 감염에 비해 갖는 특징들을 살펴보면

  • 재감염은 확실히 최초 감염 때보다 증상이 경미하다고 보고됩니다.
  • 특히 오미크론 계열의 변이 BA.2.75 및 BA.5 등은 오미크론 확진이 된 사람에게는 재감염 시 아주 경미한 증상이나 무증상 환자가 많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존 확진자가 재감염되었을 때 위증증 및 사망 등의 심각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코로나 19의 변이에 대한 연구가 확실한 것은 아직 아니며 65세 이상의 고령자 및 기저 질환 환자는 재감염이라도 매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개인 면역체계 강화 및 위생에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4.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는?

당장 사회적 거리두기 등 우리의 일상생활을 제한하는 방역수칙이 다시 시행될 확률은 현재로서는 적어 보입니다. 정부에서는 외국과 국내의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치명률 및 중증 환자의 수 등의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들이 기존 오미크론에 비해 대체로 경증, 무증상의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방역 수칙을 강화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7월 25일부터는 국내 입국 시 1일 차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필요한 조치는 계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으로 보이며 향후 오미크론 변이들이 중증화율이나 치명률이 높아지면 방역수칙 및 입국 시 검역 절차가 강화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5. 재감염을 예방하는 자가 면역 습관

재 유행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들에 대한 완벽한 백신과 치료법이 등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최고의 예방 방법은 자가 면역을 키우는 생활 습관입니다. 대표적으로 검증된 자가 면역력을 키우는 습관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개인위생 철저 및 충분한 수면
    • 개인위생은 워낙에 많이 강조된 부분이라 더 설명드릴 부분은 없으며, 충분한 수면은 우리 몸이 질병을 이겨내는 면역 체계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칩니다. 성인 기준 하루 '최소' 6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해야 하며 권장 하루 수면시간은 8시간입니다.
  • 생강차 마시기
    • 생강차의 매콤하고 쌉싸름한 맛을 내는 성분은 호흡기의 염증을 완화하여 기침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강차는 여름이라도 면역력을 위해서는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 수분 섭취 많이 하기
    • 충분한 수분의 섭취는 몸에 있는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주기도 하지만 수분이 몸에 부족할 경우 우리 몸의 면역력은 급격하게 저하됩니다. 또한 부족한 수분은 호흡기의 건조함을 일으켜 염증을 일으키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은 성인 기준 하루 2L를 마시는 것을 권장하며 이 양은 음식 섭취를 제외 한 물로만 마시는 기준으로의 2L입니다.
  • 충분한 강도의 운동하기
    • 천천히 걷거나 산책을 하는 것보다는 심박수가 높아지고 체온이 충분히 높아질 수 있는 강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4~5배 정도 올려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주일에 최소 4회 정도 우리 몸이 꽤 힘들 정도의 운동을 진행하여 우리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

댓글